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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안 써도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 KAIST가 찾은 은백양나무 잎의 비밀
은백양나무(Populus alba) 잎사귀. 잎 뒷면엔 굵고 촘촘한 흰 털이 있어, 강한 햇빛을 받으면 가시광·근적외선을 반사하는 ‘자연 거울’ 역할을 한다. /위키미디아 커먼스 에어컨이나 보일러 없이도 건물 스스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KAIST와 서울대 공동 연구팀은 전력 없이도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은백양나무 잎의 비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송영민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김대형 교수팀은 은백양나무(Populus alba) 잎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은백양나무 잎 뒷면엔 굵고 촘촘한 흰 털이 있다. 이 뒷면이 강한 햇빛을 받으면 가시광·근적외선을 반사하는 ‘자연 거울’의 역할을 한다. 햇빛이 강할 땐 잎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뒤집히면서 빛을 반사해, 스스로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반대로 온도가 내려가면 햇빛을 더 흡수한다. 연구팀은 이 은백양나무 잎의
11월 22일


전기 없이 나뭇잎처럼 냉·난방 전환하는 신소재
포플러 나뭇잎처럼 주변 수분과 온도에 따라 냉·난방을 전환하는 신소재가 개발됐습니다. 카이스트 송영민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김대형 교수 연구팀은 전력 없이 스스로 열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 하이드로겔 기반 열 조절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플러 나무는 더울 때 뒷면을 드러내 햇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잎에 맺힌 수분으로 열을 내보내 추위를 막는데, 연구팀은 리튬이온과 하이드록시프로필 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수분과 온도를 조절하도록 했습니다. 리튬 이온이 주변 수분을 흡수, 응축해 열을 방출하고, 온도가 올라가면 하이드록시프로필 셀룰로오스 분자가 뭉치며 불투명해져 태양광을 반사해 냉각 효과를 보는 장치입니다. 연구팀은 신소재를 바깥에서 실험했더니, 기존 냉각 소재보다 여름에는 최대 3.7℃ 더 낮고 겨울에는 최대 3.5℃ 더 높은 온도를 유지했다며, 전기를 이용한 냉난방이 어려운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 LINK ] YTN 장아
11월 22일


"R&D 성공률 90% 근거 부족…정책 변화보다 지속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제공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과학기술계 정책 혁신 방안에 대해 과학자들이 긍정적인 평가와 우려를 함께 제기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연구개발(R&D) 과제 성공률 90%'의 실질적인 근거가 없다거나 정책의 변화보다는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7일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를 열고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및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정책을 발표했다. 5년간 매년 20명 내외의 국가과학자 선발, 실패를 용인하는 평가 시스템, 이공계 학생 지원 강화, 신진연구자 채용 확대 등으로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저차원전자계연구단장(포스텍 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정부 정책안에 대해 "국정기
11월 10일


"보석풍뎅이 등껍질의 다채로운 빛깔, 1볼트로 구현하다"
GIST-KAIST, 빛의 방향과 전압으로 색을 제어하는 초저전력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GIST(GIST, 총장 임기철)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와 KAIST(KAIST) 송영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기 자극과 빛의 방향(편광/polarization*)에 따라 색상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카이랄(Chiral) 플라즈모닉 전기변색 메타표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빛이 회전하는 방향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원형편광' 특성을 가진 빛에 반응하는 나선형 금 나노구조에 전압을 걸면 색이 바뀌는 전기변색 고분자(Polyaniline)를 결합해,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넓은 색상 범위(눈에 보이는 색 대부분인 287나노미터(nm))를 1볼트(V) 이하의 저전압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편광(polarization): 빛의 파동이 진동하는 방향이 일정하게 정렬된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자연광은 여러 방향
11월 4일


GIST·KAIST, 전기차 배터리 나노광학 온도 시각화 센서 개발
80도 이하 열폭주 위험 실시간 감지 (앞줄 왼쪽부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송영민 교수,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 (뒷줄 왼쪽부터)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주환·김현민·이주형 연구원. 전기차 배터리 화재 위험을...
9월 29일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얼굴 정확 인식…KAIST, 차세대 AI 이미지 센서 개발
이번 연구를 수행한 송영민(왼쪽) KAIST 교수와 강동호 GIST 교수.[KA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별도의 이미지 처리 기술 없이도 극단적인 밝기 변화에 자동으로 적응할 수 있는 차세대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
8월 19일


GIST, MIT 손잡고 사람과 공존하는 차세대 AI 만든다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 유일 선정 MIT와 '피지컬 AI 상호작용 연구센터' 설립 광주 AI 집적단지 연계 글로벌 연구 협력 거점 구축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와 손잡고 인간 중심의 '피지컬...
8월 19일


GIST-KAIST, 복제 불가능한 '광학지문' 보안 인증기술 개발
나노 광학 기반 선택적 인증 광보안 소자 구현 디자인 손상없이 위·변조 차단, 정품 인증 가능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확보 준질서형 구조를 통한 구조색.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정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이...
7월 23일


How the natural world is inspiring the robot eyes of the future
Intelligent machine vision could get a boost from unconventional hardware design. The miniature curved compound eye, called CurvACE, was...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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